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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수 여행 필수 코스
여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은 해상케이블카(왕복 15,000원), 오동도(무료), 향일암(2,000원), 진남관(현재 보수공사 중), 아쿠아플라넷(성인 31,000원), 고소동 벽화마을(무료), 돌산공원(무료), 영취산(무료), 금오도 비렁길(페리 왕복 18,000원), 여수세계박람회장(무료)으로 구성되며, 총 여행 경비는 1인 기준 약 66,000원입니다.
남해안의 보석 같은 도시 여수!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방문하고 있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곳이에요.
실제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27% 증가했다는 통계를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여수의 매력에 빠지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특히 SNS를 통해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어요.
여수 가볼 만한 곳 핵심 명소 베스트 3
여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여수 여행 필수 코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여수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명소들부터 살펴볼게요. 이 세 곳만 제대로 둘러봐도 여수의 정수를 느낄 수 있어요.
여수 해상케이블카 - 바다 위를 나는 특별한 경험
8년 연속 탑승객 수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정말 그 이유가 있더라고요. 바다 위를 지나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까지 1.5km 구간을 운행합니다.
요금은 일반 캐빈 왕복 15,000원, 크리스탈 캐빈 왕복 24,000원이에요.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발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를 직접 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크리스탈 캐빈을 추천해요.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거든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편도 13분 정도 소요돼요. 근데 여기서 꿀팁 하나! 블루투스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여수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현지인 꿀팁: 해질녘 시간대에 타시면 낮 풍경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돌산대교 야경이 정말 환상적이거든요!
오동도 - 동백꽃이 피는 낭만의 섬
여수 여행의 일번지라 불리는 오동도는 정말 특별한 곳이에요.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빼곡하여 동백섬으로도 유명하죠. 오동도에는 약 5000그루 상당의 동백나무가 2월 하순에 꽃봉오리를 내밀기 시작해 3월 하순경 절정을 이뤄요.
여수 중심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입구에서 섬까지는 방파제 길을 걸어서 15분 정도 걸려요. 이 길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정말 아름다워요.
오동도에는 25미터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가 있고, 음악분수공원과 맨발공원도 있어요. 또 동백열차를 타고 섬을 둘러볼 수도 있는데,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탑승요금은 일반 1,000원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도보로 천천히 둘러보는 걸 추천해요. 섬 한 바퀴를 도보로 걷는다면 60분-90분 정도 소요되는데,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거든요.
여수 역사와 문화 체험 명소
여수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도시예요. 특히 임진왜란과 관련된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거예요.
향일암 - 해돋이 명소와 영험한 기도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인 향일암은 정말 특별한 곳이에요. 신라의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때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했고, 조선 숙종41년(1715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했어요.
향일암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해돋이예요. 남해안에서 향일암처럼 해맞이로 유명한 곳도 드물다고 할 정도로 일출 명소로 유명하죠.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와요.
입장료는 성인 1인 2,000원이고, 주차장에서 향일암까지는 계단을 이용하면 10분, 아니면 15-20분 정도 걸려요. 계단이 좀 가파르긴 하지만 올라갈만해요.
제가 실제로 가봤을 때 가장 인상깊었던 건 좁은 바위틈 사이로 난 해탈문이었어요. 정말 몸을 낮춰야만 통과할 수 있는데, 마치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더라고요.
진남관 - 이순신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은 여수의 역사적 상징이에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삼았던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1599년 통제사 겸 전라좌수사 이시언이 75칸의 대규모 객사를 세우고 진남관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아쉽게도 현재는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보수 공사가 2025년까지 연기되어서 일반 관람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하지만 주변의 망해루는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으나 복원되어서 볼 수 있고, 진남관 일대의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어요.
진남관은 정면 15칸, 측면 5칸, 건물면적 240평으로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대 규모라고 하니,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꼭 다시 가봐야겠어요.
여수 테마별 여행 코스 완전정리
여수 여행을 계획하실 때 테마별로 코스를 짜면 더 알차게 즐기실 수 있어요. 제가 직접 다녀본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 코스를 만들어봤어요.
아쿠아플라넷과 가족여행 코스
가족 여행이라면 아쿠아플라넷 여수를 빼놓을 수 없죠.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300여 종 5만 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어요.
연중무휴 09:30-19:00 운영하고, 매표 마감시간은 18:00이에요. 특히 멸종위기 생물인 벨루가와 푸른 바다거북을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아쿠아플라넷은 마린 라이프, 아쿠아포리스트, 오션라이프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오션라이프의 메인 수조에서는 매일 수중 인어 공연이 펼쳐져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예요!
가족여행 코스로는 아쿠아플라넷 → 오동도 → 이순신광장 → 고소동 벽화마을 순서로 둘러보시면 돼요. 하루 종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가족여행 추천 팁: 여수, 순천, 광양 시민은 25% 할인받을 수 있고, 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이에요. 신분증 꼭 챙기세요!
숨은 명소와 현지인 추천 코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도 좋지만,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들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작전을 세우고 명령을 내리던 역사적인 곳이에요. 1,004m의 골목길을 벽화로 장식하였기 때문에 천사벽화골목이라고 불려요.
여기서 가장 좋은 건 돌산대교와 엑스포대로 그리고 장군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해 질 무렵에 가시면 정말 로맨틱해요.
돌산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예요. 돌산대교야경이나 여수 야경보기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대교의 모습을 가장 정면에서 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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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금오도 비렁길을 추천해요. 비렁은 여수 사투리로 절벽이라는 뜻으로, 바닷가 절벽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요. 배를 타고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절경을 만날 수 있어요.
현지인 추천 코스는 고소동 벽화마을(오전) → 돌산공원(점심 후) → 해상케이블카(오후) → 여수 밤바다(저녁) 순서로 하루를 보내시면 여수의 진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현지인만 아는 팁: 여수 갓김치는 정말 유명한데, 향일암 가는 길에 파는 갓김치가 제일 맛있어요. 선물용으로도 좋고 현지에서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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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벌써 여러 번 여수를 방문했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어요. 아직 못 가본 분들이라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특히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가시면 더욱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여수 여행 총정리
여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을 모두 둘러보려면 최소 2박 3일은 잡으시는 게 좋아요. 1일차에는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2일차에는 향일암과 아쿠아플라넷, 3일차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고소동 벽화마을을 둘러보시면 여수의 모든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여수 밤바다의 야경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예요.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만드는 추억, 정말 특별할 거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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